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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는 슬픈꽃인데
가시가 있어서 다가가지 못하고
하지만 참말로 아름답다
그 슬픔이 마치
너를 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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ϟ 계절에 관한 생각

계절의 향기, 계절의 분위기, 계절의 음식, 계절의 느낌,계절의 사람
결국은 봄, 여름 , 가을, 겨울 1쿼터 씩 돌고 도는 것일 뿐인데
1/4인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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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hwen:

Pop Culture on Flickr.
MSCED : 05/27/11Purchase a PrintVote at Threadless—-Design by David Schwen

dschw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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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ED : 05/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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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웠던 순천만, 땀을 수도꼭지 물 틀어논 것 처럼 콸콸 흘리며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순천만을 보며 모든 걸 잊었다. 더위도, 목마름도, 배고픔도, 짜증도, 걱정도, 돌아갈 길도, 그냥 다.
다시 가고 싶다. 그냥 다 잊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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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웠던 순천만, 땀을 수도꼭지 물 틀어논 것 처럼 콸콸 흘리며 전망대에 올라갔는데.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순천만을 보며 모든 걸 잊었다. 더위도, 목마름도, 배고픔도, 짜증도, 걱정도, 돌아갈 길도, 그냥 다.

다시 가고 싶다. 그냥 다 잊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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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기억해 주는 게 친구를 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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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합체’ 4단계 시뮬레이션 40억 년 전 현재의 달 주변을 돌던 자매 달이 충돌로 지금과 같이 합쳐진 것이라는 일부 천문학자의 ‘빅 스플랫(big splat)’ 이론에 따라 만든 4단계 ‘달 합체’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합뉴스.지구 주위에는 원래 달이 두 개 있었지만 어느날 둘이 합쳐져 지금의 달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고 스페이스 닷컴과 BBC 뉴스가 3일 보도했다.미국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과 스위스 베른대학 연구진은 네이처지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서 달의 양면이 너무도 다른 것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 1959년 옛 소련의 우주선 루나 3호가 처음으로 촬영한 달의 모습이 공개된 이후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은 풀리지 않는 궁금증의 대상이었다.최근에야 밝혀진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 보는 앞면과는 판이한 모습이다. 예를 들어 앞면은 `마리아’(`바다’를 뜻하는 라틴어)라고 불리는 광활한 화산석 들판으로 덮여 있지만 뒷면에는 마리아가 몇 개 되지 않는다. 또 앞면의 지형은 대부분 낮고 평평하지만 뒷면은 앞면보다 평균 고도가 1.92㎞ 높고 3천m가 넘는 산도 많다.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두번째 달이 큰 달과 충돌하면서 빈대떡같이 납작해진 채 달라붙었을 것이라는 단서를 얻었으며 이는 달의 두 면이 어째서 그처럼 다른지를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의 계산에 따르면 태양계 탄생 초기인 약 44억년 전 지구와 화성만한 천체가 충돌하면서 떨어져 나간 물질로 오늘날의 달 뿐 아니라 지름이 1천200㎞로 달의 3분의1, 질량은 4%에 불과한 또 하나의 작은 달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지구와 달의 중력 이끌림이 균형을 이루는 이른바 라그랑주 포인트에 자리잡은 제2의 달이 수천만년동안 안정된 위치에 머물러 있었으나 달의 궤도가 점점 확대되자 이런 균형이 깨지면서 시속 7천200~1만800㎞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달과 충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느린 충돌로 달에는 운석공이 형성되는 대신 제2의 달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수십㎞ 두께로 덮이게 됐다는 것이다.연구진은 “지구-거대 천체간 충돌로 제2의 달이 생겼고 안정된 자리에서 1천만~1억년 동안 머무르다가 달과 충돌해 흔적을 남겼을 것이라는 가정은 전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덜 굳은 천체들을 치즈덩어리에 비유한다면 커다란 체다 치즈 덩어리에 그보다 작은 그뤼에르 치즈 덩어리가 충돌해 한 덩어리가 된 셈이다.이들은 또 두 달의 충돌로 달 뒷면 지형이 바뀌었을 뿐 아니라 얇은 지각으로 덮여있던 달 내부의 마그마 바다가 앞면으로 밀려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달의 앞면에만 인(燐)과 희토류 금속, 방사성 칼륨, 우라늄, 토륨이 몰려 있는 현상이 이로써 설명이 된다는 것이다.달의 양면에 나타나는 판이한 지형을 설명하기 위해 학자들은 지금까지 많은 가설을 제시해 왔고 대표적인 것은 지구의 인력이 달 내부의 마그마에 작용해 조석열(潮汐熱)을 일으켜 이 때문에 지질학적 활동이 활발해졌을 것이라는 가설이다.과학자들은 지난 2009년부터 활동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달 궤도 탐사선 LRO의 자료와 오는 9월 발사될 달 중력장 탐사선 GRAIL이 보내올 고해상도 자력장 지도가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것이며 언젠가 달 뒤편에 유인탐사선을 보내 표본을 가져온다면 더욱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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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합체’ 4단계 시뮬레이션 40억 년 전 현재의 달 주변을 돌던 자매 달이 충돌로 지금과 같이 합쳐진 것이라는 일부 천문학자의 ‘빅 스플랫(big splat)’ 이론에 따라 만든 4단계 ‘달 합체’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합뉴스.
지구 주위에는 원래 달이 두 개 있었지만 어느날 둘이 합쳐져 지금의 달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고 스페이스 닷컴과 BBC 뉴스가 3일 보도했다.

미국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과 스위스 베른대학 연구진은 네이처지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서 달의 양면이 너무도 다른 것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959년 옛 소련의 우주선 루나 3호가 처음으로 촬영한 달의 모습이 공개된 이후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은 풀리지 않는 궁금증의 대상이었다.

최근에야 밝혀진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 보는 앞면과는 판이한 모습이다. 예를 들어 앞면은 `마리아’(`바다’를 뜻하는 라틴어)라고 불리는 광활한 화산석 들판으로 덮여 있지만 뒷면에는 마리아가 몇 개 되지 않는다. 또 앞면의 지형은 대부분 낮고 평평하지만 뒷면은 앞면보다 평균 고도가 1.92㎞ 높고 3천m가 넘는 산도 많다.

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두번째 달이 큰 달과 충돌하면서 빈대떡같이 납작해진 채 달라붙었을 것이라는 단서를 얻었으며 이는 달의 두 면이 어째서 그처럼 다른지를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계산에 따르면 태양계 탄생 초기인 약 44억년 전 지구와 화성만한 천체가 충돌하면서 떨어져 나간 물질로 오늘날의 달 뿐 아니라 지름이 1천200㎞로 달의 3분의1, 질량은 4%에 불과한 또 하나의 작은 달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지구와 달의 중력 이끌림이 균형을 이루는 이른바 라그랑주 포인트에 자리잡은 제2의 달이 수천만년동안 안정된 위치에 머물러 있었으나 달의 궤도가 점점 확대되자 이런 균형이 깨지면서 시속 7천200~1만800㎞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달과 충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느린 충돌로 달에는 운석공이 형성되는 대신 제2의 달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수십㎞ 두께로 덮이게 됐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지구-거대 천체간 충돌로 제2의 달이 생겼고 안정된 자리에서 1천만~1억년 동안 머무르다가 달과 충돌해 흔적을 남겼을 것이라는 가정은 전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덜 굳은 천체들을 치즈덩어리에 비유한다면 커다란 체다 치즈 덩어리에 그보다 작은 그뤼에르 치즈 덩어리가 충돌해 한 덩어리가 된 셈이다.

이들은 또 두 달의 충돌로 달 뒷면 지형이 바뀌었을 뿐 아니라 얇은 지각으로 덮여있던 달 내부의 마그마 바다가 앞면으로 밀려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달의 앞면에만 인(燐)과 희토류 금속, 방사성 칼륨, 우라늄, 토륨이 몰려 있는 현상이 이로써 설명이 된다는 것이다.

달의 양면에 나타나는 판이한 지형을 설명하기 위해 학자들은 지금까지 많은 가설을 제시해 왔고 대표적인 것은 지구의 인력이 달 내부의 마그마에 작용해 조석열(潮汐熱)을 일으켜 이 때문에 지질학적 활동이 활발해졌을 것이라는 가설이다.

과학자들은 지난 2009년부터 활동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달 궤도 탐사선 LRO의 자료와 오는 9월 발사될 달 중력장 탐사선 GRAIL이 보내올 고해상도 자력장 지도가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것이며 언젠가 달 뒤편에 유인탐사선을 보내 표본을 가져온다면 더욱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ϟ 안개중독자

사랑아

그대가 떠나고

세상의 모든 길들이 지워진다

나는

아직도 안개중독자로

공지천을 떠돌고 있다

흐리게 지워지는

풍경 너머 어디쯤

지난날

그대에게 엽서를 보내던

우체국이 매몰되어 있을까

길없는 허공에서 일어나

길없는 허공에서 스러지는

안개처럼

그토록 아파한 나날들도

손금 속에 각인되지 않은 채로

소멸한다

결국 춘천에서는

방황만이 진실한 사랑의 고백이다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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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harlow:

Andy Gilmore

andrewharlow:

Andy Gilmore

(via mounts)

와인잔 하나를 사왔다. 
(친구는 낮은 와인잔을 보고 금붕어를 키우면 이쁘겠다 말했다)
샤워를 하고 와인을 따르는데 알싸한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어떻게 따라야 잘 따르는건지모른다. 
손을 꺾는거 같은데 그냥 물 따르듯이 주룩주룩. 
(네모 요즘 와인공부 하던데 아르켜 달라 그럴까봐)

와인 솎에 금붕어다. 
와인 먹고 크는 금붕어. 

나 중학교 시절 별명이 붕어였는데 말야
이젠 와인먹는 김붕어다. 

뻐끔뻐끔 
아 취한다

3초뒤면 잊는 붕어인데
취해서 더 빨리 잊겠네

그런데 이상하게 더욱 또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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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 하나를 사왔다.
(친구는 낮은 와인잔을 보고 금붕어를 키우면 이쁘겠다 말했다)
샤워를 하고 와인을 따르는데 알싸한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어떻게 따라야 잘 따르는건지모른다.
손을 꺾는거 같은데 그냥 물 따르듯이 주룩주룩.
(네모 요즘 와인공부 하던데 아르켜 달라 그럴까봐)

와인 솎에 금붕어다.
와인 먹고 크는 금붕어.

나 중학교 시절 별명이 붕어였는데 말야
이젠 와인먹는 김붕어다.

뻐끔뻐끔
아 취한다

3초뒤면 잊는 붕어인데
취해서 더 빨리 잊겠네

그런데 이상하게 더욱 또렷해진다.

자르고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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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잘라서